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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운전석에 앉아있을땐 안전운전, 모든 안전에 유의하자

출처 - http://aboutcar.motorgraph.com/1996

오늘 퇴근길에 직원두명을 태우고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갔다

이것저것 잡담을하며 역에 도착

인사를 하고 내려주고 출발했다.

뒤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따


앞뒤로 한명씩 타고있었는데 앞에 탄사람만 내리고 문닫힌 것을 확인하고 

뒷사람을 확인안했다

뒤에타고 있던분이 다 내리기 전에 내가 출발을 해버린것....


하... 요즘 운전에는 엄청나게 신경을 썼는데... 안전운전, 방어운전, 양반운전 등등...

정작 이런데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다니...


그대로 차에서 내려상태를 확인해보았다

절둑거리며 인도로 올라가는 중이였고...

괜찮다고 했지만... 아마 창피해서 일시적으로 못느끼는듯...

걱정되서 발만 동동구르고 있는데

다른직원이 말했다

일딴 차 빼시라고...


차에다서 바로 옆코너에 넣고 다시 뛰어나왔다

금요일이라고 이쁘게 차려입고 나왔는데 나때문에 넘어저 구르다니...

넘어진 직원분이 다른직원에게 옷은 괜찮냐며 물었다

괜찮다고 대답하며 옷을 털어주었따...

높은 하이힐을 신고 나온거 보면 데이트 가는 길이었을텐데... 너무 미안했다...


넘어진직원분은 괜찮다면서 들어가시라고 말했다...


기분좋게 태워다 주고 이게 무슨 행패인가...?


운전만 안전하게가 아니라 운전석에 앉아있을땐 모든것에 안전하게 신경쓰면서 해야한다는것을 느꼈다...

이제야 생각해보면 뒷차는 그 긴시간동안 클락션 한번누루지 않았다

이곳에서 기다리는것이 당연하다는 듯... 앞에서 넘어진사람을 봐서 당연스럽게 기다렸던건가...?


아무튼 집으로 오는길 내내 후회하고 자책했다.


운전할때가 아닌 운적석에 않아있을땐 모든것에 신경쓰고 안전하게 운전해야 한다 명심하자





얼마전 1월 아는 형님이 오토바이 사고가났다

그형님이 오토바이 운전자였고 피해자였다

그형님은 차선 정가운데로 직진중이였고 차선변경을 하던 택시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끼어들어 부딛혔다

끼어들면서 갑자기 급발진하면서 확!껴버리는 그런 식이었다

다행이 차가많은 정체구간이여서 다행이 2차사고는 나지 않아다고 한다


그러나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급하게 끼어들기하던 차량에 부딛혀 튕겨날아갔으니... 멀쩡하진 않았다 

부딛힌후 날아가 미끄러지면서 입고있던 옷은 모두 찢겨나갔다

다행이 한겨울이여서 찰과상은 심하지 않았다

내복포함해서 상의는 4벌, 하의는 2벌 입고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옷들이 모두 찢겨나갈만큼 미끄러졌다 팔꿈치와 무릅에서 피가 흘렀으니...

만약 여름에 옷을 몇장 안걸친상태였으면... 대형사고가 됫을것이다...


다행히도 충격자체는 심하지 않아 걸을수 있었고 그대로 병원에 갈수있었다고 한다

결과는 역시나 전치 4주, 입원2주

합의결과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진행 중일땐 다행히 순조로웠다고 했다


덕분에 오토바이를 발견하면 속도를 유지하거나 늦추고 이동경로를 확인해 왔다

그런 내가 사고라니...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고... 가벼운 접촉사고 같은거 몇번 해보긴 했는데...

이번사고는 너무 충격적이다...

미안하다.......



끝 

RealOGong